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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떠날 얏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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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따와는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얏따 단톡방은 얏따의 연애까지는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던 대인배이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단톡방이다.
최근 얏따방이 대거 이탈하며, 튼튼하던 단톡방이 터진 이유는 얏따가 선을 넘었기 때문이다



얏따 방송 애청자와 단톡방 멤버들은 알겠지만, 얏따는 방송에서 연애 언급이 아니라 결혼 언급을 꺼낸다.



"엄마가 결혼 언제 하면 좋을지 알아봤는데, 내년에 결혼을 보는게 좋다더라"


"어서 결혼하고 싶다. 27살(내년)에 결혼하게 됐으면 좋겠다."


"신혼여행지를 알아보고 있는데, 어디로 가고 싶었다. 그런데 코로나 떄문에 어렵겠지?"


"어디 아파트를 알아봤는데, 거기서 신혼생활 하고 싶더라"



라는 발언을 근 1년간 계속해왔다.



그리고 얏따가 지금 만나는 남자랑 연애에서 끝나는 것도 아니고, 결혼을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임박했음을 알았다.



단톡방 회장은 얏따를 더 이상 지켜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각 팀에 지원하던 돈도 끊어졌다.
단톡방에서만 돌던 몇몇 증거를 들고 유저들이 결혼하는 날 폭로할 것이라고 도망갔다.



폭로가 무엇이 중요할까, 결혼하고 이미 떠날 여자인데



우리는 얏따가 결혼한다는 사실이 싫은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하고 방송을 접는다는 사실이 싫은 것이다.



얏따는 남친은 없고 우결은 하지 않았지만
남편은 있고 진결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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