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상차림비에대한 문제는 이거임
본문
기본적으로 스트리머들에게 도네쏘는건 '후원'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스트리머는 개인방송이고 컨텐츠를 진행해서 시청자가 만족하면 후원이 들어오는 구조이고 지금까지 보통 이래왔음
즉 존나 간단하게 말해서
먼저 컨텐츠를 보여준다 > 만족도에 따른 도네를 후원으로 받는다
이 구조였는데 지금 상차림비라고 저지랄하는 구조는
일단 돈을 받는다 > 그 다음 컨텐츠를 보여준다
이렇게 역순으로 되어버리는거임
이런식의 대표적인 구조는 영화같은건데, 우리는 영화관같은거에 최소한 리뷰나 전작이나 예고편을 본 다음에
'재미있겠다' 하고 기대한 후에 돈을 먼저내고 컨텐츠를 보는거임. 이 후에 존나 노잼이어서 돈날리는경우도 많지
영화같은경우는 심지어 내가 낸 티켓값에 만족을 못했으면 네이버평점같은 사이트가서 평점을 낮게주는등 내가 지불한 돈만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
만원내고 존나 노잼이엇으니까 별점1점 줄 명목이 생기는거지
근데 스트리머의 컨텐츠는 이런게없음
결국 간단하게 말해서
재밌는걸 보고나서 후원을 해줘야하는데
내가 재미있을지 아닐지도 모르는데 일단 돈부터 내라는 역순의 시스템에서 반발감이 드는거임
컨텐츠에 자신이있다면 차라리
'재밌는 방송 보여드릴테니 보시고 재밌으면 도네좀 쏴주십쇼' 라고했으면 이정도로 거부감이 들지는 않을거임
애초에 '돈을 안내면 못본다'라는식으로 상차림비 띄워놓고 돈부터 걷고있으니
순서가 반대로 되엇다는 느낌을 받는거
요약
1. 스트리머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그 만족도에 따라서 도네(후원)를 받는식이다
2. 상차림비는 위와 반대로 우선 돈을 먼저받고 컨텐츠를 나중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3. 심지어 컨텐츠가 재밌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내가 낸 후원이 돈아깝지 않을것이라는 보장도없는 선불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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