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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요청) 윰찌니의-한계(누구보다 한국적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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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콘텐츠 밖에 신경 안 쓴다. 쟤가 직접 말했음. 자기는 인간 모두는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도 이기적으로 행동한다고.

엄청 삐뚤어진 생각이야. 쟤의 모든 친구는 자가격리하는데 쟤는 타국으로 자기 동생 데려옴. 텍사스의 친구들도 맥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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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자라면 그렇게 됨. 모두가 자기밖에 몰라. 다른 곳이 안 그렇다는 말이 아니지만, 대부분 큰 도시같이 인구가 많은 곳들은 다 그렇니까.

남한 땅 크기랑 인구를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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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윰찌니의 비뚤어진 사상에 대해 원인으로 한국스러움을 꼽고 있다. 과연 한국인을 낮잡아 봐서 하는 말일까?

그렇지 않다. 다른 곳도 딱히 다르지 않다는 부분은 저쪽도 인정한다. 다만 한국처럼 저게 '상식'으로 자리잡을 만큼 뒤틀리진 않았다는 것이다.

윰찌니 같이 뒤늦게 미국을 접한 이들을 나처럼 더 어릴 때 접한 사람이 보면 솔직히 그냥 영어 조금 하는 한국인일 뿐이다.

그 이유가 저기 서술된 멘탈 때문임. 인간에 대한 불신을 가진 사람의 수가 더 많고, 그 가진 사람조차 스스로가 뒤틀렸다는 생각을 안 한다.

'그게 세상의 논리 아니야? 세상은 콘크리트 정글이고 여전히 생존은 약육강식이 맞지!'

이 태도를 가지고 서양에 가게 되면 매우 외롭고 힘든 삶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서도 보통보다 못한 힘들고 고독한 삶을 사는 사람들, 소시오패스, 그리고 안티소셜 장애들이 저렇게 생각한다.

보통 서양에서 저런 멘탈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인생 밑바닥 친 사람들 밖에 없다......는 아니고 일부 상류층도 좀 그럼(상/하류층 쌍으로 ㅄ).

(물론 2세 교포들도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다. 무식한 한인부모 아래에서 자라서 정서적 교감도 부족하고 동시에 양키들로부터는 차별받은 애들.

그런 애들은 그 어느 쪽에도 섞이지 못해 비뚤어지고 세상을 미워해서 한국에서 도망쳐 온 불행한 1.5세 멘탈하고 비슷하게 변하기는 한다.)

이런 사람들은 본인들이 진리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 어느 곳에서라도 메인스트림에서 거부당한다.

(한국적인 정서라 해놓고 한국의 메인스트림에서도 거부한다면 그게 한국적인게 맞냐고 할 텐데 그건 한국 사회 전반이 상식보다 못한

피곤한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임. 3세계 국가에서 강간율이 높지만 강간이라는 개념은 거기서도 부정적인 것과 같다.

이런 경우에는 한국적임이 잘못된 것이니까. 그러한 나쁜 전통을 한국에서는 인습이라는 단어로 구분해 부른다.)


그리고 저 멘탈에 지니티 개인의 특성이 더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굳이 윰찌니의 말과 행동 조목조목 분석할 필요가 없다. 잘잘못 일일히 따질 것도 없이 그냥 사람을 분석해보자.

늘 보여주던 passive-aggressive적 태도, 불특정다수를 빠르게 레이블링 해서 몰아세우고 동시에 다른 한 쪽에 호소하기,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아서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점 등등.

어느 국가에서든 얍삽하고 자아가 불안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보여주는 부정적 특징들이다.

동시에 저 열등감이 연료가 되기도 한다.

그들은 정치에 능하다.

근데 그만큼 자꾸 그 모습이 노출되면 이미지 소비가 심하여 밑바닥이 금방 드러나고 매력이 반감된다.

정체가 들킨다는 것이다.


그 자체가 능력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는 반면에, 사람들과 에너지를 교감하는 일에서는 도움이 되긴 커녕 반감이 될 뿐이다.

뭔가 감추고 있는 듯한 태도, 타 동료 스트리머들과 다르게 유난히 자신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지나치게 의식하고,

때로는 불쾌할 정도로 인터넷 감성의 야한 농담을 하다가도 갑자기 성에 관련해서 씹선비스러운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실제 선비라는 건 아니다.)

윰찌니 스스로가 지나치게 주위에 휘둘리며 인정을 바란다. 자신을 좋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큰 것이다.

그게 이러한 조울증 같은 성격을 만든 원인이다.

그리고 윰찌니는 남이 아무렇게나 좋아해주길 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이미지대로 사랑받기를 원한다.

본인도 친구도 팬들도 매우 매우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그 욕구와 불안감이 커지는게 느껴지자 시청자도, 동료 스트리머들도 윰찌니를 부담스러워 하는 게 티나기 시작했다.

친분에 금이 갔다는 말이 아니다. 그냥 불편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노력한만큼 보답은 커녕 더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윰찌니 본인은 더욱 멘탈에 금이 간다.

그래서 절박함과 멘붕을 자꾸 내비치게 되고 사람들은 더욱 거리를 둔다.


더 이상 예전처럼 사람들과 교류하지 못하게 되버렸다. 이제는 스트리머도 시청자도 서로 약간의 흐리멍텅한 렌즈를 통해 서로를 바라볼 뿐이다.


사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영어를 상당히 잘하고 서양 밈에 익숙한 긍정적이고 귀여운 한국여자를 보는 재미로 봤을텐데

그들에게 자신이 속한 '집단'으로 비춰지는 것보다 '개인'으로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어 보이는 지니티.

의도치 않게 사랑받기 위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벗고 싶어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을 수 있고,

그 불안감을 제일 먼저 캐치한 것은 같은 한국 육수들이었을거라고 보인다.


나는 솔직히 지니티의 팬이 아니어서 트위치는 본 적이 없고 유튜브를 통해서 주로 봤는데 굉장히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큰 사람인게

너무나 느껴져서 안타까웠다.

예를 들어, 연예인 중에서도 악플을 버티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지니티는 후자에 가까운 사람인 것이다.

끓는 온도가 낮은 사람은 그만큼 정신수양이 더 많이 필요하고 주위에 자신을 안정 시켜줄 수 있는 사람을 많이 둬야 한다.


의식의 흐름대로 썼기에 글이 어떻게 읽힐 지는 모르겠으나, 트위치는 아니고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이 여자에 대해 알게 된 사람으로서

흥미롭지만 안타까운 그런 사례라고 보여진다.

그래도 같은 한국인이 여기 저기서 어설픈 모습과 행동으로 까이는 게 마냥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렇게 사람들 모두에게 미움받고 산화하는 경우의 사람들은 비록 그게 직업이라고 해도 빨리 관두고 가족, 친구들과 의미있는 관계를 다시 다지고

현실에서 타인의 인정없이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 혹은 취미를 가지도록 권장하고 싶다.

그렇게 본인이 사회에 뭔가를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인정 욕구가 충족되고 물질적 보상도 받으면, 불안감은 사그라든다.

그리고 가족, 친구, 연인의 사랑(심지어 그 3개가 꼭 다 필요하지도 않다.)만 있으면 느낄 수 있는 최대치의 행복감을 느끼는데 부족한 건 없다.


나 스스로에게 존재의 근거가 있고 꾸밈없는 내 모습을 가족과 친구가 인정해주면 결핍감을 느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인간은 그때 비로소 다른 인간보다 정신력이 훨씬 강력한 존재가 된다.

그런 사람이 방송을 해야 보는 사람도 국밥을 먹은 듯이 든든한 안정감을 가지고 방송을 보게 된다. (ex: 침착맨)

그런 사람은 시청자에게 절대 눌리지 않는다. 눌르면 눌렀지.

윰찌니가 만든 변태 스토커들과 헤이터들은 스스로의 나약한 프레센테이션이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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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사심없이 윰찌니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로써 장문의 충언을 그녀에게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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