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슨 낯짝으로 찾아온거야?
본문
"우리 사이 이미 끝난거 아닌가?"
"..죄송합니다. 염치 없지만 부탁이 하나 있어서 왔습니다."
"..말해봐요"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갑자기 찾아와선 뭐? 싸우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이유가 뭡니까?"
그건..
한때
제가 사랑했던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는 여자를
"누군가 상처 입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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