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들 질문 전에 이 글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 (스압)
본문
지금껏 하꼬들 알고도 안한다 생각했는데 갤 질문들 보니 정말 모르는 애들도 많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기본적인 것, 질문 자주 올라오는 것들 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풀었고.
뭐 같이 쓰면 안 읽을 것 같아서 이쁘게 썼어.
방송 키울 욕심 없이 그냥 방송하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읽을 필요 없음.
1. 종합 게임 스트리머가 하고 싶다.
1) 방송 키우려는 하꼬가 종겜해도 되나?
트위치엔 종겜 스트리머 진짜 많지. 많이 봐왔을거고 또 하고 싶을 거라 생각해.
정말 많은 하꼬들이 아 저는 누구님처럼, 누구 사단처럼 종겜방송을 지향하고 있구요
어쩌고 하는데 정말 잘못하고 있는거야.
머기업 방송들 보면 달달해 보이지?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는데 시청자가 잘 나오잖아.
근데 그 사람들도 대부분 언제 컸냐면, 유행 게임들 하면서 큰 사람들이야.
롤, 옵치, 배그, 동숲, 마크, 슈마메, 하스, 공포 같은 인기 게임, 장르에서 자기 파이 챙기다가
대회나 머기업 컨텐츠나 합방에서 눈에 띄던가, 유튜브 컨텐츠 쌓아서 확 큰 사람들이라고
그런 걸 전혀 모르고 하꼬가 시청자 수만 보고 종겜을 하고 있으면 당연히 힘들지.
2) 하꼬가 종겜하려면?
종합게임하고 싶으면 고정 시청자를 모아야해.
만약 방송 좀 해봤는데 이것 조차 눈치를 못 챘다면 욕심이 없거나 멍청하거나 둘 중 하나니까 반성하자.
기본적으론 저챗이나 인기 게임에서 유입받아 성장한 후에 종겜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야.
물론 그냥 종겜만으로도 사람을 모을 수는 있지만, 여러 이유로 힘들어 질거라 생각해.
3) 그래도 종겜 방송을 한다면 어떤 게임을 하면 좋은가?
기본적으로는 머기업들 따라다니는 게 좋아.
거기는 시청자들이 신작 정보를 물어다주기 때문에 게임 픽도 좋은 편이고 화제성이 있는 게임이 많지.
그리고 걔네는 한명만 움직여도 몇천명이라 카테고리가 바로 위로 치솟는데 그럴 때 노출이 될 수 있어.
괜히 중견들이 줄줄이 따라하는 거 아니야.
그리고 항아리, 점프킹 하는 하꼬 많은데 그건 생각없이 하지않는 게 좋아.
대기업들이 소리지르고 샷건치는 거 본인도 그렇게 하면 재밌을거라 생각하는데 오산이야.
모르는 사람이 고통 받고 있는 걸 누가 보겠어.
유행이 지난 지금 이런 게임은 널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재롱부리는 거라 생각하면 좋아.
평소보다 수금이 잘 될거고, 클립도 많이 따이겠지.
근데 너를 모르는 사람들은 절대 이걸 보러 오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아둬.
유튜브도 팬층이 있지 않으면 조회수는 전혀 안 나올거고
트위치도 오히려 유입이 없어지기 때문에 평청자가 더 갈릴 수 있어.
이 외에 공포게임이랑 고인물 게임들은 유동층이 있지만 그 이전에 사람이 많이 없어.
있어도 대부분 뉴비 찾아다니면서 노는 시청자들이라 큰 의미가 없을거야.
특히 몬스터헌터나 다크소울 같은 고인물 게임들이 심해. 너가 다른 걸 하면 다른 뉴비한테 가는 시청자들이지.
물론 저챗 신입 달 듯이 닼린이 몬린이 달아놓으면 훈수하러 고인물들이 오기 때문에
시청자가 아예 0명에서 못 벗어나겠다면 꽤 재밌게 방송할 수 있을지 몰라.
또 걔네도 사람인지라 너가 매력이 있으면 눌러 앉기도 할거야.
트위치에서 이렇게 큰 케이스가 한 명 있어.
그리고 이번 프롬 신작 언제 나올 지는 모르겠는데
엘든 링이 나온다면 얘기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
4) 사람은 모였는데 종겜이 잘 안 되는 케이스
열심히 해서 시청자가 수십 수백명 확보됐는데, 종겜으로 안 따라와준다?
그럴 땐 공포게임이나 항아리류 게임 켠왕 같은 걸 이벤트성으로 마치 벌칙인냥 하는 게 좋아.
그러면 시청자 입장에선 소통이 되는 것 처럼 느낄 거거든.
그렇게 간 보다가 천천히 넘어가면 그 시청자들도 익숙해질거야.
2. 시청자를 늘리고 싶다.
1) 시청자를 늘리려면?
간단해 유입을 만들면 된다. 하지만 트위치는 유동층이 거의 없어.
그래도 그나마 유입 허들이 낮은 카테고리는 저챗과 공포게임.
그렇기에 사실상 트위치 방송만으로 시청자를 늘리려면 저챗시간이 필수라고 보는게 좋아.
2) 유입은 어디서 받나?
트위치에서만 해결하자면 트게더 홍보나 저챗에 이쁜 그림 걸고 있으면 유입이 생겨.
또 호스팅을 보내서 다른 스트리머와 교류를 하게 되면 새로운 유입이 생길 수 있지.
근데 사실 요즘엔 방송만으론 크긴 많이 힘들고, 가장 좋은 건 유튜브다.
또 다른 방법은 트위터를 활용하는 건데 사실 이 두 가지는 허들이 높아.
유튜브는 확장성이 매우 좋아서 다양한 시청자 층에 어필하는 게 가능해.
하지만 트렌드 파악이나 컨텐츠 구상이 가능해야하고 잘하는 걸 영상으로 재밌게 만드는 재능도 있어야겠지.
트위치랑 같이 병행할 거라면 인기 게임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야.
롤이나 오버워치 같은 고인 게임에서도 유튜브를 통해서 계속 신인들이 나오잖아.
걔네들이 이제 트위치로 치고 나오는 거 보면 각이 보이지 않아?
물론 여기도 몇 천명 도전해서 한 두 명 뜨는건 맞는데 너희가 방송 켜고 멍 때리는 것보단 가능성이 높아.
트위터는 특정 시청자 층을 공략하기 좋아. 특히 저챗에서 많이 노는 시청자 층이 여기있지.
찾아보면 보통 목소리로 승부 보는 컨텐츠가 많은데 남자나 보이쉬한 여성들이 반응 좋더라.
기본적으로는 대본을 읊는다던가 특정 캐릭터 연기 같은 걸 많이 하는 것 같아.
목소리가 좋고 서브컬처에 관심이 있으며 트위터를 해봤다면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지.
이 외에 게임 커뮤니티나 규모 큰 SNS 페이지들이 있는데 찾아보는 것도 괜찮고
머기업들 방송 컨텐츠에 참여하던가 매니저, 썸네일러 같은 거로 인지도 얻는 법도 있긴 하다.
3. 방송이 성장하기에 앞서
1) 내 방송에 문제는 없는가?
다들 본인 방송 다시보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넘기지 않고 볼 수 있어?
이걸 피드백이라고 하는데 스스로 하는 게 꽤 중요해.
시청자나 다른 사람들이 옆에서 수백번 얘기해도 본인이 못 느끼면 의미가 없거든.
피드백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 단점을 찾는거야.
사실 장점은 이미 가지고 있는 재능들이 다거든?
목소리, 말투같은 태생부터 혹은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것들이라 고칠 수 없는 게 대부분이야.
하지만 단점은 커버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아. 다시보기를 꼭 봐봐.
2) 내 방송은 경쟁력이 있는가?
유튜브는 한정된 시간의 영상으로 파이를 갈라 먹고
비슷한 카테고리면 서로가 상승효과를 가져다주지만
트위치는 비슷한 카테고리면 시청자층을 두고 경쟁하게 돼.
그래서 네 방송을 보게 만들려면 다른 방송을 제치고도 볼만한 이유가 있어야하지.
아마 네가 뭘하고 싶던 간에 그런 방송은 이미 있을거야. 그러면 그 방송은 이제 네 경쟁상대야.
걔들을 이기려면 그 시청자층이 뭐에 환장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그 스트리머가 뭐에 집중해서 또 언제 방송하는지를 참고하면 좋겠지.
3) 내 방송은 어떻게 보이는가
쉽게 말해 어떤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는가라고 이해하면 좋아.
어떤 방에선 도배하고 욕을 뱉는 시청자도 방 분위기에 따라 점잖게 채팅을 쳐.
갤픽 같은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데도 이상한 채팅이 많다면, 그건 본인의 문제가 크다고 봐.
채팅 규칙이라던가 본인이 내뱉는 말이나 주제가 이런 분위기를 형성하니까 신경을 써야 할거야..
방송기준을 정하고 그 선을 넘기는 시청자는 무시하던가 확실히 제재해서 방 분위기를 잡도록 해.
4. 하꼬 스트리머가 조심해야하는 것
1) 합방, 시참, 전데
하꼬 방송 망하게 하는 삼대장이야.
시청자는 너랑 소통하려고 모인 사람들인데 네가 친구나 스트리머들이랑 놀면 무슨 재미로 보겠니.
혼자서 오디오 채우기 힘드니까 그러는 것 같은데 잘못하고 있는거야.
머기업들은 보통 캐릭터성이 강하고 인지도가 있어서 합방을 하면
마치 콩트나 시트콤, 애니 같은 영상물을 보는 것 같은 시너지를 내.
컨텐츠도 확실히 준비하는 데다가 각각의 방송 능력이 뛰어나서 오디오도 잘 채우지.
하지만 하꼬는 그런게 어딨어. 쟤는 누굴까 싶고
다섯 명이 모여도 오디오조차 제대로 못 채우는 경우가 태반이지.
시참도 비슷한 맥락이야. 참여하는 사람은 재밌는데 참여 못 하는 사람은?
네가 평소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소통이 되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무조건 마이너스야.
물론 시참 걸어놓으면 시청자는 모일거야. 친구 없는 애들이 놀고싶어서 들어오거든.
근데 걔네를 시참없이도 시청자로 만들 능력이나, 유튜브 컨텐츠로 만드는 능력이 없으면 하지마.
또 전데가 무슨 문제냐 하는데 'OOO팔 감사합니다'식으로 이벤트성으로 짧게하는 건 좋아.
널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포상이거든. 근데 이거 걸어놓고 하루 종일 기다리는 건 문제가 커.
너는 길 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대화하자고 붙잡는다고 따라가서 대화하고 싶니?
그리고 해보면 알텐데? 오는 사람들은 죄다 전데빌런 아니면 트수리머들이야.
네 방송에 전혀 도움이 안 될거라고.
아직도 이러고 있다면 생각을 좀 해봤으면 좋겠어.
아 그리고 방송 디스코드도 공지용, 이벤트용 이상으론 쓰지 않는 게 좋긴해.
친목이나 고여버리면 유입들 도망가는 것도 그렇고 시청자들이 채팅하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2) 노잼 게임
시청자가 유독 싫어하는 게임들이 있어. 보는 재미가 없는 게임.
예를 들면 철 지난 스토리게임, RPG게임, 너무 어려워서 진도가 안 나가는 퍼즐게임 같은 거. 이런 건 짧게 하거나 혼자 해.
보던 애들도 안 보는 걸 오래한다고 유입이 생기진 않겠지?
발로란트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지금은 더 지켜볼만하다고 생각해.
일반적으로 신작버프라 보는 한 달도 안 지났고, 뱅가드 때문에 피시방 서비스도 제대로 시작되진 않았어.
또 랭크게임도 아직 안 나왔기에 클베때 하던 머기업들은 안 하고 있는데 두 가지가 해결되면 아직은 몰라.
사실 흥행할 것 같진 않지만, 요즘 할 게임도 없는데다 신작 게임서 떨어지는 유입은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해.
3) 타스트리머 언급
네가 트수리머인거 알겠고, 방송 많이 보는 거 알겠는데,
방송에서 자꾸 티내지마. 그건 네 방송보러 온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거야.
널 보러 왔는데 왜 걔네 얘기만 하는거야. 그짓하고 싶으면 갤가서 놀아.
4) 다른 방송 그만 봐
방송 크고 싶어서 다른 방송 참고 많이하겠지.
근데 오래 보지는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 개성 잃고 하위호환되는 거 한 순간이야.
하위호환되면 너보다는 네가 따라하는 재밌고 목소리 좋은 머기업을 보지 않을까?
5. 하꼬가 놓치기 쉬운 것
1) 오디오는 기본
흔히들 오디오 채운다라고 하지 귀가 안 심심하게 계속 얘기 해주는 거
하꼬들이 흔히 하는 생각이 '난 오디오도 안 비는데 왜 사람이 없지?' 라고 하는데 이건 기본이야.
스트리머는 기본적으로 쇼맨십이 있어야하는 직업이야.
시시각각 바뀌는 주제나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홀려서 보게 만들어야 한다고.
그래서 음악, 게임 방송같이 즉석으로 무언가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들이 유리한거고.
오디오가 비어도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고 시청자가 공감한다면 인기를 끌 수 있겠지만
그런 게 없으면 뭐가 남겠어. 입담 하나 남잖아.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이건 잘해야만 하는 거야.
2) 소통
실시간 방송이 가지는 매리트는 시청자가 방송에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무언가 반영이 된다는 거야.
머기업들 기준 일 평균 유동 시청자가 3~10만 명 정도 되는데
그 사람들 자체만으로 인기가 많다면 다시보기 조회수도 비슷하게 나와야 할 거야. 방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진 않으니까.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건 소통이 없는 방송은 그만한 매리트가 없다는거지.
그러니 인지도가 없는 하꼬들에게는 채팅 하나 못 읽은 건 더 치명적이겠지.
소통에 신경을 써줘.
여기서 유튜브 얘기가 나올 수 있는데 그건 편집 영상이라 다른 성격을 띄니까 논외야.
3) 방송 켜는 시간
방송 시간대마다 있는 유저층이 극명하게 갈려.
게임 방송을 소비하는 시청자는 주로 오후 8시 이후에 많지만
아쉽게도 이 시간대에는 머기업들이 방송을 많이 켜.
그래서 유동층은 더욱이 없어지고, 트위치 서버마저 머기업들이 먹어서
네 방송은 딜레이랑 버퍼링 범벅인 방송이 될 거야.
저런 문제가 있다면 새벽이나 이른 낮 시간대에 방송하면 좋아.
물론 그렇게 성장한 이후에 시간대를 옮기면서
시청자가 떨어져나가는 건 본인이 감수해야할 문제겠지.
4) 방송 하는 시간
방송을 짧게 하면 성장하기 힘들지만, 오래 켠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야.
네가 어떤 방송을 하던 간에 성장에는 좋은 기량을 보이는 시간만이 의미가 있어.
방송 중에 피곤해 하거나 힘들어하면 시청자는 금방 느껴.
그런 건 숨소리나 목소리 떨림으로 전달돼서 숨기기 힘들거든.
물론 오래 켜면 노출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힘들어지는 건 본인이야.
했던 말을 반복하게 될 거고, 비슷한 상황에 비슷하게 반응하면서 금방 질리게 되지.
물론 방송을 길게 해야하는 날이 있어. 평소보다 시청자가 많은 날.
이런 날은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게 맞아.
시청자 1명인 게 10시간 노출되는거랑 시청자 10명인게 10시간 노출되는 건 차이가 커.
5) 컨셉 방송
컨셉방송은 자극적이지만 그만큼 빨리 지치게 될거고 그렇게 지치는 순간 시청자는 떠난다.
차라리 컨텐츠를 준비하는 게 좋아.
6) 트수들도 현생이 있다
시청자들이 하루 웬종일 니 방송 봐주는 기계라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아.
네가 노잼방송을 하고 있어서 나간 걸 수도 있지만 현생살면서 잠깐씩 보는 시청자도 많으니까.
몇마디 치고 나가네 하면서 시청자를 탓하거나. 너 스스로 재미없었나 하고 시무룩해질 필요가 없어.
6. 자주 올라오는 질문 & 신입들이 힘들어하는거
1) 처음 저챗할 떄 무슨 말을 해야 하는가?
밖에서 사람이랑 대화를 하는 것과 비슷해. 처음 보는 사람한테
와 이번에 스팀에 말이죠 32000원짜리 신작이 나왔는데 겁.나.재.밌.습.니.다. 이러진 않잖아..?
자기소개하고 물어보는 거 대답해주고 채팅 끊기면 너가 질문을 던지면 돼.
정 할말이 없다면 시간에 따라 식사 여부를 물어볼 수도 있겠지.
단 중요한 건 뭔 이야기를 하건, 네가 이끌어가고 네 이야기를 많이 해야한다는거지.
질문하고 아 그렇군요. 이렇게 단답으로 밖에 못 이어나간다면
일단 넌 좀 나가서 사람하고 대화해야한다. 아니면 거울 보고 연습이라도 하던가.
그리고 어떻게 저챗을 몇시간 씩 하는 지 이런거는 가르쳐줘도 못 할테니 그냥
메모하는 습관 들여서 채팅 멈추면 그때마다 하나씩 풀면 좋을거야.
근데 사실 신입 때는 유입도 좀 있고 다들 이것저것 물어보기 때문에 할 말 몇가지랑 가벼운 컨텐츠만 준비해가도 충분하다.
2) 신입 버프는 실존하는가?
결론만 말하자면 있어. 5~7일까지는 확실히 있다. 괜히 하꼬들이 세탁하고 와서 신입 다는 거 아니야.
여스면 확실하고, 남스는 화력이 약해도 있긴 있어.
3) 호스팅은 아무에게나 해도 되는가?
기본적으로 호스팅 받기 싫어하는 스트리머는 잘 없어.
호스팅 알람을 꺼놓거나 외딴섬 혹은 호스팅 거부 적어놓는 방송만 아니면 된다.
하지만 그 받는 방 시청자들은 생각이 다를 수 있지.
특히 시청자 수 차이가 많이 나면 비빈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
비슷한 시청자 수 혹은 조금 더 높은 시청자에게 보내는 게 좋아.
그래도 두 배까지는 무리 없이 보낼 만 하다고 봐.
가끔 호스팅이 역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분위기가 전혀 다른 방송에 보낼 경우나 본인 방송 시청자가 와드뿐이라
난민 받는 방 입장에서 거하게 리액션했는데 조용한 경우가 있다.
방송 규모를 조금이라도 만든 후에 잘 판단해서 보내자.
4) 예쁘고 잘생긴 캐릭터가 저챗에 도움이 되는가?
된다. 방송 목록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게 썸네일, 그러니까 방송화면이다.
근데 거기 걸린 그림이 매력적이면 당연히 눌러보고 싶지.
하꼬가 유입을 많이 받는 방법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캐릭터 디자인만 잘해도 팬아트를 그려주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그렇다고 허접한 그림 걸지말고 아트머그가서 찾아보고 괜찮은 사람에게 맡겨라.
트위치에서 잘 먹히는 갬성 그림체도 분명하게 있으니 보고 맡기면 좋겠지.
5) 랜덤 방송은 안 좋은가?
랜덤방송의 좋은 점은 갑자기 널 서프라이즈로 만날 수 있다는 거고
안 좋은 점은 너가 있었으면 하는 시간에 너가 없다는 거겠지.
적어도 한 주에 하루 정도는 정규방송 날과 시간을 정해서 방송해.
그러면 그 사람들이 고정 시청자가 돼서 너에게 힘이 돼 줄거야.
6) 한명이라도 오면 좋겠는데 채팅이 아예 없다..
얘 봐주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거 그거 생각보다 부담된다.
그러니 시청자 1~5명일 때 채팅 쳐주는 시청자는 감사하게 생각해라.
스트리머가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데 채팅치면서 봐주는 건 하꼬박이들도 힘들어.
그래서 사실 신입 버프때 여기 못 넘어서면 조금 힘들어 질 수 있음.
6. 유튜브
크리에이터 갤로
7. 여기 내용 다 알고 있고 다 해봤다.
본인이 그렇다면 몇 년 존버를 해봐. 그러다가 기회가 오면 잡으면 되는거지.
지금 잘 나가는 스트리머들도 하루 이틀만에 뜬 애가 몇명이나 되겠어.
그러니 너무 초조해하지말고 꾸준히 노력하길 바라.
방송 성장이 정말 힘든 구간이 있고, 의외로 확 크는 구간도 있으니까 잘 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