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 여스입니다.. 고민 한번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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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쭉 하다가 정말로 망할 것 같아서 저챗하고 있습니다
평청은 6~7정도 되는 하꼬입니다
vip 매니저 하나도 없습니다 빵떡이 안쓰고 있고요
트위터가 있긴한데 그냥 덕질용이라.. 친목은 없습니다
시간대는 거의 새벽에 방송하고 있습니다
고민은요
제가 시청자분들을 감정받이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하면 안되는 걸 알고 있는데
오히려 제가 쓰레기통이 되어야한다는 걸 알고 있는데
방송을 키면 그런 조금 부정적인 말들이 나와버려요..
항상 밝고 웃어줘야지 하는데 방송을 하다보면
그런 못된 말들이 나와버려서 고민입니다..
그런 생각, 말을 하기 전에 방송을 끄는게 좋을까요?
제가 강단이 없어서 시청자들에게 잘 휘둘려서
방종을 하려고하면 1시간은 늦춰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화주제도 떨어지고 텐션도 떨어지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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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고민인데요..
방송을 안하면 팔로우가 늘고 방송을 하면 팔로우가 줄어들어서 고민입니다..
팔로우 숫자에 신경쓰지 말라고들 하지만.. 정말로 하꼬인 사람에게는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꼬라고 마음마저 밑에 있으면 안되는데.. 팔로우 하나에 목숨거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전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데
팔로우를 정리하거나 볼 마음이 사라져서 팔로우 리액션을 듣고 싶어서 언팔했을지고 모르지만 그럴때마다 제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하면서 자책감이 듭니다..뭔가 상처를 줬나 말실수를 했나..
다들 즐겁고 재미있게 만들어주자라고 시작했던 방송이
저에게 부담이 되고 자신감 저하로 다가오니까
첫번째 고민과 악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방송한지 1년이 되었는데 나아지는게 없어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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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추운 밤에 부정적인 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
밤에 갑자기 두서없이 쓴 글이라 이상해도 넘어가주세요..
크리스마스도 9일 남았는데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연말 잘 마무리 하시고
하꼬박이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하꼬박이라서 어디선가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글삭튀는 안할거니까요 걱정 ㄴㄴ
인증이 없으니까.. 정장.. 안입으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고마워요
드릴 수 있는 건 없고.. 듀라한식 케이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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