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

진짜 방송하면서 될 수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랑 관계 가지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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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한번 되돌아 보자는 식으로 글 써봄





내가 진짜 방송 초창기 때 어떤 사람이 와서 나보고 노예빵 하자고 했거든?


그 때 당시에는 우결, 애교, 대사, 노예빵 등등 되게 유행하던 시절이었음.


인터넷 방송 오래 봤으면 언재쯤인지 대충 감 올거라 생각함






그래서 나도 그 때 당시에는 그게 유행이었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었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하니까 나도 해보고 싶고


그러니 나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일단 받아들이긴 했음.


그리고 졌음 ㅇㅇ


여기까지는 당시의 전형적인 노예빵이라 생각함


자기는 잘 하면서 못한다고, 뉴비라면서 우기고 그 게임 하고 상대방이 잘 못할거 같은 게임들고 와서 하고,


그러다가 계획 안되서 지고, 뭐... 전형적인 흐름이었음


그런데 내가 져서 그 사람 노예가 된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야


내가 놀랐던 건 그 사람의 노예가 20명에 도비가 20명, 총합 약 40명 정도 됬다는 거임;;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음. 더 적을 수도 있는데 아무튼 많았음)


노예나 도비나 같은거라고 할 수 있는데,


나도 몰라서 물어봤지. 저거랑 저거 차이가 뭐냐고


그랬더니 한 말이





"노비가 스트리머, 도비가 일반인 임"





해가지고 그 때 당시 언어로 '띠~용~?' 했지


노예가 40명인것도 놀랐는데 그 중의 절반이 일반인, 방송도 안하는 일반 청자였다는 것에 더 충격을 먹어었지...


ㄹㅇ ㅈ목의 끝판왕 같은 느낌이 들었음;;


진짜 여자, 남자, 성별 안가리고, 심지어 나이도 안가리고 1~2주 꼴로 추가로 데려오더라


심지어 오픈 톡방도 하나 파서 서로 실시간 대화도 했음


난 처음에 좀 그랬지...


일단 나는 선천적으로 개ㅆ아싸 오타쿠라 그런 분위기 되게 안좋아 햇음


그래도 분위기 파악한다고 들어가자 마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노예가 된 노예 00호 ~~~라고 합니다!' 같은 말 하고


일단 그 분위기에 맞춰서 ㅈ목하고 같이 겜하고 그랬음


나도 방송 크고 싶어했으니까...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크지도 않았음. 줄긴 햇어도 커진거 같진 않음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이 그랫음


이득을 본건 노예만 한 40명 만든 주인님 밖에 없더라

(노예를 그 정도 만드니 노예들이 방송본다고 평청 최소 20명씩 나왔음)


그래서 나는 '아 이건 아니구나...' 하면서 그냥 내 갈 길 가면서,


점점 저 노예 ㅈ목방이랑 거리를 뒀음


그냥 가끔식 '울 쥔님은 뭐하지~' 하면서 몇번 보고 말고, 말았음


하는거 보니까 노예들이랑 시참 받아가지고 롤 내전 중계하거나, 가끔 노래방 하고 했음


솔직히 롤 내전 중계하는거보고 개꿀빠네 생각하긴 했음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버는 식이었음


그래서 더욱 더 적극적으로 거리를 두고 관계를 안가질려고 했던거 같음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하나 터졌음


난 처음에는 몰랐음.


그 때는 그냥 갑자기 톡방에 있는 사람들이 말이 없어졌고,


그 쥔님이라는 사람의 디코방도 갑분싸가 되어있었음


그리고 눈치 챘을 때는 노예들끼리 서로 편가르면서 싸우고 있더라


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왜 잘 들 지내다가 갑자기 싸우지?' 였지


그러던 어느날 누가 디코방에 공지식으로 써주더라.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내용만 보자면





이 쥔님이라는 사람이 노래 방송을 하는데, 자기가 직접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노래 부른 것을 음역대를 조절한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변조 같은걸 시켜서


그런식으로 다른 사람이 부른 것을 마치 자신이 부른 것마냥 사기를 쳤다





였음


그니까 자기는 노래 안부르고, 노래 부른다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이 노래 부른 거 편집해서 녹음한거 튼거임



난 그 공지같은 글이 올라오고 나서야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한거지


근데 그 글을 보고 드는 생각은 '그래서 뭐?' 였음


그냥 관계를 안가질려고 하다보니까 그냥 무관심이 되더라구


그냥 '이 사람 ㅈ됬네...', '뭐 이러다가 잠잠하고 또 잘 방송하겠지...' 이런 생각만 했음









근데 어는날 나한테 노예중 한명한테 갠디가 오더라.





'지금 이 쥔님이라는 사람 고소 준비중인데 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같은 내용으로 왔음


나한테는 이게





'지금 이 개 ㅆㅂ새ㄲ 사기쳐서 우리 돈 뜯어가지고 고소준비 중임. 그래서 넌 누구 편임? 설마 저 사람 편이면 너도 ㅈ되는 거야'





같이 들리더라


애초에 아무런 관심도 없던 나는 그냥 '누구 편도 아니에요~' 하고 말았지


정말 누구 편도 아니었음;;


저 사람들이랑 나는 거의 남이라고 생각 했으니까










나는 솔직히 누구 편을 드는 것보다 저 갠디를 보낸사람이 더 충격적이었음


왜냐하면 나한테 갠디를 보낸 사람이 사건터지기 전에 쥔님이라는 사람한테


'쥔님~ 쥔님~ 오늘도 커여우시네요 ㅎㅎ..'


이런 말 하던 사람이었거든...


난 적어도 저 쥔님이라는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던 노예들은 친구라 생각했거든?


근데 사건 하나 터졌다고 물어 뜯어서 나락에 떨구려고 하는 모습이 좀 충격적이었음


난 친구라는게 뭐 잘못을 저질렀어도 '뭔 이유가 있겠지...'하면서 일단 믿어 주고 감싸 주는게 친구라 생각했는데


저런거 보면서 과연 스트리머끼리 ㅈ목하는게 맞는가 싶더라










그 때 이후로 사람들한테 실망 많이 해서 방송하면서 ㅈ목 안하게 된거 같음


지금 생각해보면 저 사람이랑 쥔님이라는 사람이랑 그렇게 안친했을 수도 있음


근데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쥔님이라는 사람이랑, 저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노예 분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였음


그래서 그 쥔님이라는 사람이랑 노예들은 어캐 됬냐고?


몰라


적어도 쥔님이라는 사람이랑 방송하던 노예들은 다 방송 접은거 같음


뭐 고소한다고 햇는데 고소 당한거 같지도 않음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방송 접은거 같은데 지금 글 쓰면서 보니까 최근 방송 6일전이거 보면 쥔님이라는 사람은 방송 아직도 하나봄











요약하자면,

1.ㅈ목 ㅈㄴ 부질없는거니까 하지마

2.ㅈ목이 나쁜건 아닌데 사람 잘 가려가면서 해라



문제시 글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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