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네 리포트는 남아있네

온네 오래 본 사람은 아님

근데 장기 휴방 끝났을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다 챙겨봤음

8월7일부터 챙겨보기 시작했고 

그 때 당시에는 청자가 잘 나오던 편이 아니였음 

8월 7일전 장기휴방때까지 랜덤방송이였다함

그래도 현재까지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 시청자1 이기에 글 써볼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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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소리

이건 그 누구도 부정 할 수가 없을거임 애초에 스푼에서 활동 하던 짬도 있었거니와

평범한 사람이 들었을 때 와..진짜 좋다가 절로 나오는 수준임 

애초에 나도 목소리에 대가리 깨져서 보기 시작한거였고 아직까지도 보다보면 좀 답답한 경우 있는데 그럴 때 걍 생각 비우고 목소리만 들음

2. 열정

가끔 갤에 온네가 누구한테 비비더라 어디 방에서 채팅 존나 치더라~ 이런거 진짜 오해라고 알아줬으면 좋겠음

그렇게 그 방가서 놀아도 호스팅하거나 합방하거나 방송내에서 친목하거나 단 한번도 없었음

그냥 온네도 한명의 시청자였고 그사람 자체의 방송이 궁금하고 그 사람이 좋아서 갔던 거임 

컨텐츠를 배워온다는 느낌이였음 대학생에 통학이라 시간도 부족할텐데 

이방 저방 다니면서 컨텐츠 저런게 있구나 시청자가 이런걸 원했구나 

시장조사도 완벽하고 그렇기에 더 머리 잘 깬다고 봄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머리를 깨는지 너무 정확하다

3. 티키타카 정점

여스하꼬들은 온네 방송 다시보기 꼭 보는 걸 추천함

티키타카를 정말 잘함 

온네도 사람인데 자기가 싫어하는 주제가 있을 거고 성희롱도 싫어함 

근데 이걸 싫어하는 티내기 보다는 정~말 재미를 잘 살려서 선넘은새끼 말고는 전부 웃겨함

이건 진짜 공부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자기가 살아온 인생의 말빨에서 나오는 바이브인데

가끔 ㅈ같은 채팅도 받아치는 것보면 박수가 절로 나온다 

4.시청자

내 생각에는 이 부분이 진짜 큰 느낌임

얼마전에 갤에 프로듁싱새끼 왔었지 난 그새끼 글도 어느정도 맞다고 봤음

여기 채팅창 보면 진짜 젠틀하게 채팅한다 선 넘은 새끼도 없고 

아마 하꼬여스들 대부분 이런 채팅창을 원하지 않을까 싶음

방송에 근첩 폰스펙 병신들 들어와서 지랄할때 있는데

진짜 아무도 어그로 안끌리고 스트리머도 그냥 한번 받아쳐주고 넘어감

ex)ㅠㅠ저내일수술해요 그래서 아파서 누워서 트위치봐요

온네 : 이런~ 곧 나으실거에요 꼭 완캐 하시고 다음에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

하자마자 채팅창 화력으로 밀어버린다 

여기 채팅방 애들도 아는거지 저런 채팅 올라오면  스트리머 좆같고 반응해주기 어려울거라는거 

바로 화제전환 시키고 다른거 하자함

저챗하다가도 저런 채팅 나오면 

온네님~이번 주 시험기간이시잖아요~ 하면서 주제 바꿔준다

그리고 하꼬여스들 꼭 제발 알아뒀으면 좋겠는데

주접은 주접권을 만드셈

온네 처음 복귀 했을 때 

온네님 완전 천사같아요 목소리 사랑스러워요 

이딴 채팅 좆같아서 못봤음 진짜 채팅창에서 대놓고 꼽줬다

그리고 어느날은 호스팅 왔는데 광신도들이 호스팅 왔었다...

ㄹㅇ주접사단이 왔는데 난민에게는 되게 너그러운 편인데

그날 1시간30분동안 주접만 들었음 그것도 건빵채팅으로 도네도 아니고

그 다음날 온네가 주접권 7000포인트 만들어온거임 난 이거 정말 잘만들었다고 본다

주접만큼 채팅창 창나는게 없음 스트리머도 듣고 무슨 말할지 다른 청자도 저게 뭔지 싶음

5.컨텐츠

5-1) 출석체크 트게더

갤럼들은 다 알거라고 생각하는 그거 트게더 출석체크임

이게 8월 초반에는 온네 방만 했었음

청자 약 40명 나올때임

40명 있을 때는 온네 혼자 했음

혼자 1등 노리고 / 등수 못 들어가면 혼자 안타까워하고

그리고 청자들이 참여하기 시작한거지 

오죽하면 12시에 출석체크 같이 하러 오는 애들도 있을 정도임 

이게 어떤갤럼은 부정적인 효과라고 썼는데 전혀 아니다

오히려 트수/스트리머 간의 미니게임 같은 컨텐츠라서 오늘은 누가 빨랐네 누가 멘트가 좋았네 이러면서 청자간의 유대 같은 걸 더 단단하게 하는거지

이러면 유입들이 봤을 때 좆같지않냐고 할텐데

니네가 와서 직접 며칠 보다보면 알 수 있음 

유입들도 같이 하자고 방법까지 물어봄 

5-2) 트게더 관리

트게더 관리가 굉장히 잘되어있는데

이건 순전히 시청자가 잘한거다 정말로

약100명 정도 봤을 때는 온네가 방송 욕심이 여기까지 인가 싶었음

"조별과제"라는 단어로 트게더를 불렀음 

왜 조별과제냐면 청자들이 올린 유머들을 보고 방송에서 같이 댓글 생각하거나 드립을 생각해서 정말 팀별과제 같았음

물론 이런 드립부분에선 온네가 굉장히 뛰어났다

5-3)짱친만들기

월요일에 항상 반캠을 30분정도 하는데 

정말 컨텐츠를 위한 반캠임 

야벅지X 가슴X

예시로

다음 중 선호 하는 것은?

1. 햄버거   2. 피자

이렇게 양식이 적힌 종이 쪼가리가 있어

이 중에 온네의 취향일 것 같은 걸 고르는건데 

월요일마다 총 5문제를 내

그렇게 5문제 하나도 안틀리고 전부를 맞추게 된다면 

온네의 짱친이 된 증거로 온네가 상품을 준다.

상품은 매주 달라지며 이번주에는 카톡알림음 + 방제변경권이었는데 

생각보다 시청자 참여율도 높고 뉴비들도 어려움 없이 참가 가능한 이벤트이다 보니 반응이 좋다

카톡알림음으로 제발 선 넘는건 신청하지마라 

5-4)ASMR

ASMR에 상당히 진심인 편임

공부도 많이하고 유튜브도 많이 봐

온네의 잔잔한 목소리와 함께 여러 가지 소리를 들려주는데

마이크 커버를 이용해서 귀파주는 소리도 내거나

혹은 팬심으로 받은 음식들로 소리를 내주는데

이거 좋아하는 사람 상당히 많더라 

ASMR도 초반엔 진짜 별거 없었는데 방송 좀 커가면서 자기도 욕심이 생겼는지

매주매주 새로운거  들고오다가 요새는 조금 정착한 느낌 

6. 도네 사용처

너네는 돈 냈을 때 애가 어디에 얼만큼 사용했는지 궁금하지않음?

난 궁금함 내가 돈을 주면 얘는 어디에 돈을 쓸지

온네는 보통 액수는 말해주지 않지만 

어디에 썼고 이래서 얼마가 대충 남았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해주는데

이게 듣기 싫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돈 쓰는 입장에선 굉장히 좋았다

"이번 달에는 신발에 돈을 조금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에 신발도 사고 진짜 좋아요.

일러도 다시 신청했고 방송으로 번 돈 방송에 다시 투자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이런식으로 말한다 사람 자체도 검소한 편이고 그래도 내 돈이 이사람 생활에 도움이 됐다니 뿌듯하고 암튼 난 이런 사소한거에도 대가리 깨졌음

7.정말 뛰어난 기억력

온네 대가리 깨는 실력이 아마 이부분 아닐까 싶다

퍼스트뱃지 자랑하러 오는 자랑충/몇달전에 아프다고 채팅 친 잼민이

수술 하러 가는 운동부 / 손목 부상 당한 프로게이머

채팅 쳐줬을 때 정말 대부분 기억함

프로게이머 : 온하~ 저 왔어요

온네: 프로게이머님 어서오세요 좋은 밤이신가요? 손목은 괜찮으세요? 저번에 부상 당하셨다면서요

하면서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 다 기억해주고 ㅇㅇ님은 오랜만에 오셨네요~ 

갔다 떠난 애들도 다시 와도 챙겨주고 그런 식임

8. 온네 성격

사람이 정말 착하고 어리석다

시청자 이벤트 열면 고인물을 더 챙겨준다

유입 입장에선 분명 보기 안좋은데 

스트리머는 말만 유입도 챙겨야지 하면서

구독자 전용 룰렛으로 만들거나 채팅 999개 이상 친 사람만 뽑히도록 주작판을 잘 깔아줌

이건 진짜 스바스인 느낌이다 어떤 방에겐 이롭게 작용하고 어떤 방에겐 해롭게 작용 할 그런 문제 같음

온네 방이기에 가능했지 않을까 싶은 추첨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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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듁싱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온네는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임

귀엽게 그림 뽑아주는 그림작가도 있고 무료로 편집도 해주는 편집자도 있고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청자들이 매우 많은 편임 

이 모든 것들에 온네라는 사람의 매력이 더 해졌기에 

1년 넘게 40에 머물러있던 온네가 150대도 찍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음 

스트리머의 노력을 부정 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들의 도움도 있었다

온네라는 스트리머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성장 했으면 하기에 글을 적어봤음

여하꼬 스트리머들은 정말 방송 시작하기 전에 온네 방송 짧게는 2주 길게는 한달 정도 보셈

어떤 느낌으로 조련 시키는건지 확실히 감이 올거다 

유일하게 저장해놨던 리포트네 아까워서 다시 올려둔다

11월달에 쓴 글이고 이 때는 그랬구나~정도로만 봐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