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 카르텔이라는 건 실체가 없는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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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소수를 제외하곤
심지어 니들이 외딴섬이라고 믿고 있는 스트리머들 조차도
서로 성향이 맞는 애들끼리 연락을 주고 받고 지냄
그게 단 두어명인지, 여러명일지는 케이스마다 다르고
또 그룹마다 성향이 모두 다른데
어떤 그룹은 진짜 좆목을 추구하며 매일 주구장창 우루루 게임을 하고
또 어떤 그룹은 노량진 스터디 그룹마냥 좋은 의도로 만난다면서 연애질을 쳐하고
또 그저 방송 정보만 교환하다가 힘들 때 위로정도 해주는 그룹들도 있다.
난 2년간 방송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그룹에 있어봤는데
나랑 연락하다가 잘 되고 멀어지고 지금 방송 잘하는 사람들도 있고
방송 서로 도와주자며 연락오고 몇 달 안돼서 그만둔 후에도 계속 만나자고 질척대는 사람들도 있고
또 그냥저냥 서로 인사정도 하고 좋은 거 있으면 공유하는 사람도 있다.
카르텔이라고 지목돼서 이름 올라오는 스트리머들도 몇 아는데
그들도 보통은 선을 안넘으려고 하고 그저 자기들끼리 쑥덕댈 뿐이지
직접적으로 누굴 무너뜨리려고 하는 건 본 적없음
오히려 남을 질투하고 직접적으로 방해하는 사람들은 웃기게도 방송 제대로 안키는 스트리머들이었어. 경험상.
난 이번 하반기까지만 방송하고 잘 안되면 취업하러 떠날건데
그냥 여기 보면 뭔가 하꼬들이 카르텔을 이루는 범죄조직 같이 묘사돼서 글써봄.
뻘글 미안해요,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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