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

“아트님이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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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그녀가 다시 떠오른다.
차오르는 눈물을 참고 그녀의 모습을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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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부후보’였던 사람, 그리고 이제 보내주어야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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