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

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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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트수들이 여기를 알려줬는데 절대 보지 말라고 했어요. 근데 말 안 듣고 봐버렸네요ㅎㅎ 물론, 여기엔 나에게 쓴 글은 없겠지만 몇몇 글을 보고 정말 울었어요.

다들 상상 이상으로 스트리머에게 애정을 쏟는 걸 보고 너무 감동했어요. '네 일도 아닌데 왜 네가 감동해?'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읽다 보니까 '우리 트수들도 나를 보며 이런 생각을 종종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왈칵했어요.

예쁜 말들 너무 고마워요.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그 분들도 이 글을 본다면 정말 기뻐할 거예요. 사실 내가 말 재주가 딱히 좋은 편은 아니라... 몇 번이고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고 있긴 한데... 이게 마지막 수정이 되길...

그 분들을 대신해서 내가 대답해도 될까요?

정말 고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사람 대 사람으로서 좋아해줘서 너무 고맙고,

별 것도 아닌 나라는 존재를 정말 이 세상 무엇보다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줘서 고맙고,

자신감을 줘서 고맙고,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고,

힘들 때 옆에 있어준 것도, 조언 해주고 응원 해준 것도, 말없이 옆자리를 지켜주는 것도 너무 고맙고,

방 안에 혼자 있을 때 나를 웃게 해줘서 고맙고,

날 좋아해주는 당신의 하루에 내가 있어서 너무 고마워요.

고맙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방송에서 이러면 트수들이 또 놀릴까봐... 직접 방송에서 하는 건 용기를 좀 가져봐야 겠네요... 아, 이렇게 용기를 내게 해준 것도 고맙네요!

읽기 편하시라고 줄 바꿈을 좀 많이 했는데... 괜히 오글거리고 비웃음만 받을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웃음을 준다면, 뭐... 나쁘지 않네요!

좋은 밤 되시고, 피로는 몸에 안 좋으니까 꼭꼭 일찍 자세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여기 있는 글들 읽다 보니까 늦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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