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떡하니 생각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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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한지 한달쯤 되었을 때였음
그날따라 시청자도 없어서 혼자 떠들고 있었는데 트수 한명이 채팅 밀어주기 시작함.
팔로우한지 좀 된 트수임
방송 열심히 하고 있었냐
예전부터 밝고 기분 좋게 방송하는 것같아서 방송 자주 듣방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자기 이야기를 시작함
자기가 예전에 10만 구독자 방송인이었는데 그만뒀다
스트리머 기획사 사장이다
크루도 있다
너 방송 키워줄 수 있다
관심 있으면 넣어주겠다 함
조건은
나는 그냥 방송만 열심히 해서 크면 되는거고
일러스트
유튜브 편집자
썸네일
게임
다 지원해준다고 함
그때도 엥? 시청자 몇명 나오는 하꼬를 크루에 넣는다고? 싶어서
누구누구 있는지 물어봄
방송중인 하꼬들 이야기 해주는데 다 나만한 '여'하꼬였음..
그 하꼬들 데리고 같이 게임하면서 '합방' 이라며 자기랑 게임함
그 여하꼬들은 다 사장님이라고 부르면서 열심히 게임함
그거 보고 누가봐도 방송 키워주려는 목적은 아니구나 싶었음
그리고는 나한테 뜬금없이
자기랑 헤어진 전여친이랑 나랑 성격도 그렇고 너무 닮았다고
자기 어떻게 생각하냐고 함
바로 거절하니까 그 뒤로는 방송에서 보이질 않음 ㅋㅋㅋㅋ
그리고 그때 나한테 알려줬던 하꼬들은 아직도 하꼬를 못벗어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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