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2. 선빵필승 정치판 하꼬 디코방

적게는 평청자 10~20명 많게는 평청자 100명 정도가 되는 스트리머 30명 정도 있는 디코방에서 있던 일임

남스 A는 평소에 붙임성이 좋고 고민을 잘 들어주고 본인 방송 진행도 잘해서 디코방 내에서 평이 좋은 편이었음

여스 B 또한 본인 방송 열심히하면서 붙임성이 나쁘지 않았고 남스 A 다음으로 디코방 내에서 평이 좋은 편이었음

문제는 여스 A가 남스 A에게 고민 상담을 하면서 시작됨

여스 A가 남스 A에게 고민 상담을 자주하게 되면서 둘이 따로 디코를 하는 일이 잦아짐

디코방 내에 사람들은 둘이 ㅁㅇㅁㅇ 하면서 그런 쪽으로 몰아갔지만 남스 A는 그런거 아니라고 극구 부인함 한편 여스 A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음

그런 식의 고민 상담이 서너번 이어지다가 여스 A가 남스 A에게 고백을 하였으나 남스 A는 단칼에 거절함

그 이후 여스 A와 남스 A는 따로 디코를 하는 일이 없어졌으나 여스 A는 남스 B,C,D에게 고민 상담이라는 명분으로 따로 갠디로 불러 남스 A에 대한 험담을 하고 다님

아니라고 하더니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얘기 몇번 해보니까 가식이 너무 심하다 나한테 고백했는데 내가 찼다 이런 식이었음

남스 B는 이런 얘기를 굳이 왜 본인한테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했지만 남스 C,D는 같이 남스 A에 대한 뒷담을 하고 다니기 시작함

남스 A는 그 얘기를 남스 B에게 전해 듣고 아 그렇냐 라는 반응 뿐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고 디코방에 들어오는 빈도를 줄이게 됨

남스 A가 디코방에 자주 들어오지 않자 여스 A와 남스 C,D는 남스 A가 자리에 없을 때마다 사람들에게 남스 A에 대한 뒷담을 함

결국 디코방에서 남스 A에 대한 인식은 나락까지 갔고 방송 중인데 디코 가능하냐고 하길래 불려갔더니 조리돌림 당했고 당일 그 디코방에서 나감

남스 A는 얼마 안 가서 방송을 접었고 여스 A와 남스 C는 얼마 안 가서 사귀게 됨

하지만 여스 A가 남스 C,D 사이에서 양다리 걸친게 들통나면서 결국 디코방 분위기는 창나고 디코방은 터짐

+

읽다가 이상한 부분 있으면 알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