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

요즘 철구 방송을 보며 드는 느낌(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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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요즘 든 생각은 아니고 


철구 제대 후 방송들을 보며 


꾸준히 들었던 느낌임



제대하자마자 복귀 방송은


수년 간 김봉준에 의해 좌지우지 되던 개ㅈ같은 봉프리카를


한 순간에 날릴만한 파급력이었고,대통령의 귀환이었음



그런데 딱 그 당시 뿐


군 기간 동안 끈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했다던 3만개의 컨텐츠


그 3만개 중 1개는 봤나?



입대 전과 다를 바 없는 반복된 컨텐츠들의 나열


여전히 잦은 휴방과 배그를 대신해 롤이 자리한 시도 때도 없는 게임방송


시청자들의 철구에 대한 기대도,철구 스스로도 


이젠 슬슬 방송에 대해,좋게 말하면 내려 놓고 있고,


나쁘게 말하면 손절하고,손절 당하는 걸 아는 분위기




어제 코트와 취중에 나눈 대화만 봐도..


나에게 있어서 유동들은 내 팬도 시청자도 아니다.


욕 하더라도 계속 나를 봐주는 시청자들만 내 팬이다


자조 섞인 어조로 눈시울 붉히며 주장하는데..짠하더라



예전 철구는..

유동도 내 팬이지.내 방송 봐주면 다 내 팬이지.시청자는 돌고 도는 건데


누구는 몇 만,누구는 몇 천 차이가 왜 나겠어연~


이랬던 자신감 좆되는 새끼였는데..


스스로도 느끼는 거임.더 이상 철통령은 없다는 걸


나만 해도 철구 방송이 예전처럼 잼있지가 않음.아니 재미가 없음




철구가 방송을 키면 관성적으로 들어가 켜 놓기는 하지만


여캠 방송 틀어 놓고 다른 짓 하 듯이,철구 방송도 그냥 틀어 놓는 것


그러니 쳇 칠 일도 없고,별풍 쏠 일도 없고



이런 글 쓰면 봉퀴소리 듣겠지만,(참고로 김봉준 방송은 단 1분도 안 봄)


김봉준은 처음엔 물렀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라면


철구는 날이 갈 수록 바닷물에 풀어지는 모래성 느낌


시간 방송은 김봉준의 전매였지 철구는 아니었음.그런데 그 시간 방송마저 안 통함


크루 방송조차도 이젠..보ㅈ 팔이 감스트 김봉준 방송보다도 어그로가 안 끌림



문득 예전 철구 사주방송이 생각남


돈도 많이 벌고 유명해지지만,말년엔 쪽박이라던 그 무당 아주메의 말



철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 만은 여전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요즘,10년 전 그대로 머물러 있는 철구의 모습을 보면...



아무 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어,처자식 있으면서도 대놓고 두집 살림하며 


룸빵 방송이나 처 하며 초라하게 늙어가는 그새끼의 모습이 철구한테 겹쳐 보이는 게 


그저 나만의 우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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