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

시수기릿의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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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쓰레기 마을 방송보니
갓성은, 박퍼니랑 같은 곳에 갔나 싶더라
갓성은, 박퍼니는 엄청 위험하고 가난한 곳으로 묘사하면서
얼마 돌아다니지도 못했는데
시수기릿은 끝에서 끝까지 골목골목 돌아다니는데
현지인들이 다 먼저 말걸고 어울리면서
그렇게 위험한 곳도, 못 사는 동네도
아니란걸 보여줌
쓰레기 마을이라 한다고 물타기 심하던데
걔들 갓성은, 박퍼니 방송땐 왜 가만 있던거냐? ㅋ
재미있는건 셋 다
같은 일요일, 비슷한 시간에 갔음
동굴 교회 간 박퍼니는
쌩뚱맞은 짚라인만 타고 예배당은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시수기릿은 현지인한테 물어서 바로 들어감
이건 소통의 문제 같음
이집트가 호객과 사기천국은 맞는데
툭툭 잡아주고 돈까지 내주는 그런 좋은 사람도 많았음

사기 당하고 위험하다고 어그로 끌면서 방송하는게
자극적인 방송 좋아하는 사람에겐 방송감 인지 모르겠지만
그게 사기고 진짜 위험한건지도 모름
그래서인지 요즘 사기 당했다고 다짜고짜
우기는 방송들 많이 없어진듯

이건 선한 영향력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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