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삼 방송 본지 한 6년쯤 됐고 요즘은 로아만 해서 뜨문뜨문 보긴 해도 채널포인트 30만 넘게 본 룩빡이었는데..

그냥 실망 너무 크다

예전에는 그냥 좀 웃기고 재밌지만 논란 있어도 “ 아 그냥 좀 따효니처럼 너무 대충대충 살다가 실수한거구나” 라고 생각했었음

플러리때도, 결혼식때도 잘못은 있을지 몰라도 악의는 없는줄 알았지


근데 악의적으로 늦은건 아니어도 그냥 저런 상황에선 진짜 너무 미안하다 이런 말부터 나오고, 자다 전화와서 깨면 순간 좆됐다 어떡하지 이런 생각부터 들어야되는거 아닌가?

사람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을 만만하게 보면 남들이 약속시간 말할때 듣는둥마는둥하더니 그조차도 늦어놓고 지가 화를 냄?

아니 진짜 저 사람은 성공한게 그냥 이 세상의 실패임

저렇게 노력도 하나도 안 하고, 대충대충 꼴리는대로 막 살고 방송컨텐츠 준비도 하나도 안 해왔었는데 운 좋게 하스스톤으로 한번 뜨고 트위치가 뜨는 바람에 돈 잘 벌고 먹고 사는거 아니냐 솔직히

다른 어떤 일을 해도 저런 노력과 정신으로는 성공은 커녕 욕만 들어먹을텐데 진짜 전생에 복을 지었는지 천운으로 돈 많이 벌고 사네


내가 방송 오래보면서 각종 게임 다 봤는데 그 중에 노력한 게임 하나도 없었음

하스 - 판수부터가 적음. 동시대 플러리 따효니 크라니쉬 던 이런 사람들 판수의 반도 안됨. 이순신 시절에 그냥 운으로 뜬거
오죽하면 국대 프로게이머가 됐는데도 1타로 프로 포기선언하고 해설로 갔겠음


데바데 - 데바데는 본인이 재밌어하고 재능 있어서 하는거지
진지하게 노력하고 실력겜으로 하려고 운영 배우고 이런거 하나도 없었음
판마다 꼴리는대로 하다가 외국인들 만나서 양학하면 룩시탈 리액션하고..

각종 스팀 공포겜이나 스토리겜 - 켠왕한적 거의 없다고 봐도 됨
어떤 스트리머들은 하루면 끝내는 게임을 3일씩 하고 그럼

철권 - 철권대회 유행했을때 다른 사람들 시간 박은거에 비하면 비교도 안됨
재능이랑 선생빨로 밀어버린거지 절대적인 시간은 한참 부족했음

하는것마다 이런데 시청자들이 왜 이렇게 방송시간이 적냐,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 항상 하는 말



“ 저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거”

노력이란 단어를 개우습게 보는거로밖에 안 보임

속 편하게 사는거야 본인 마인드라 뭐 그럴수 있는데 이번처럼 남한테 피해는 끼치지 말아야지

내가 트위치에서 팬인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스트리먼데 이제 걍 팔로우도 끊었고 구독이랑 도네도 더 안 하려고

걍 사람 자체가 실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