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명 다 “한 회사”와 관련되어 있음

골드코치(이하 스코로) 부터 알아보겠음

스코로는 “레벨업지지”라는 사이트에서 게임코칭을 함

다 알겠지만 이 스코로는 와디드와 굉장히 긴밀한 관계임

모르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 하나하나 짚어줌

위는 스코로 본인이 사이트에 올려놓은 이력임

2015년 ief에 감독으로 참여했다고 되어있음

여기서 스코로는 와디드와 인연이 생김

(던도 2015 ief에서 와디드를 만남)

2016년 rsg팀 코치를 했다고 되어있음

rsg가 무슨팀이냐?

와디드가 창단한 팀임

그리고 2021년 남미팀 all knights 감독직을 맡았는데

와디드는 해당 팀의 서포터로 2020년 12월 영입되고

2개월 후인 2021년 2월 스코로가 해당팀 감독으로 영입됨

와디드가 팀내문제로 해당 팀을 나올때 스코로도 함께 나옴

처음에 언급한 스코로가 코칭을 하는 사이트 레벨업지지는

빅픽처인터랙티브라는 회사가 만든 사이트임

이 빅픽처인터랙티브라는 회사는 “게임코치”라는 회사기도 함

즉 빅픽처=게임코치=레벨업지지 라고 보면 됨

이 게임코치 회사는 위에 언급한 와디드가 창단한 게임팀인

gc부산(전 rsg)의 운영을 대행했음

프로관전러 ps는 이 게임코치와 컨텐츠 협업을 진행함

pspn 자낳대 랭킹을 매긴 롱다리 코치 또한

이 레벨업지지(게임코치/빅픽처) 소속임

작년부터 꾸준하게 ps는 빅픽처 인터랙티브 회사, 즉

레벨업지지, 게임코치아카데미와 함께 컨텐츠를 만들어옴

정리하자면 와디드는 위 회사와 큰 관계는 없음

물론 내가 못 찾아낸 걸 수도 있겠지만

와디드는 위 회사와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한 적이 없음

다른 두 명과는 다르게 롤 프로게이머로 뛰었던 선수이며

게임코치가 한 gc부산 운영대행에 관련해서도

이미 와디드는 그 팀과는 손을 뗐을 가능성이 매우 큼

해당 운영대행이 이루어진 시기상 

와디드는 유럽에 가있었고 g2, rogue에서 뛰느라 바빴음

아마 너가 창단한 팀 이렇데 됐다더라~

정도의 언질만 받지 않았을까 싶음

다만 스코로와 프로관전러는 위 회사와 긴밀한 관계임

둘 다 공통점이라면 트위치에서 코칭을 진행했으며

그 코칭과 롤 관련 컨텐츠를 위 회사와 함께 진행함

많은 트수들이 순수하게

와 코치님들 우리 스트리머 도와주러 왔어ㅠㅠㅠ 이러는데

전혀 그렇게 호들갑 떨 필요 하나 없음

호의로 무상으로 해준다, 이게 아님

저 사람들은 회사와 엮여서 비즈니스를 하는 거임

스트리머? 홍보의 수단임. 

솔직히 말하자면 홍보 효과가 있는 대형 스트리머는

정말로 “순수한 팬심”으로 롤 전프로들이 코칭한다고 찾아옴

이번 자낳대에서 한동숙-울프, 얍얍-뱅 이것만 봐도 보임

러너가 말했던 자낳대 감독의 팀원 경매 폐지론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가 가능함

특정 감독이, 특정 회사와 연관되어

팀의 밸런스는 고려하지 않고 대형 스트리머를 뽑아서 

그들을 본인 컨텐츠, 상품의 홍보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어떻게 막을 수 있겠음?

이번 와디드-김여뉴 사태는 맥이 다르긴 하지만

감독의 권한에서 초래된 소위 “사심픽”을 막을 수 없는

시스템적 문제를 아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함

게임구단, 회사를 운영해본 러너는 이런 비즈니스적 생리를

알기 때문에 이 감독 시스템의 악용의 소지가 보였을 거임